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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의 장소 물이 어느 정도만 있는 곳이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즐길 수 있다.
여행용 카약으로는 저수지 호수 및 흐름이 완만한 강이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급류 카약을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는
대표적으로 한탄강을 꼽을 수 있으며 강원도 일대의 남한강 상류지역은 급류타기의 보고 같은 곳이다.
초보자에게는 영월군의 동강이, 중급자에게는 한탄강이, 상급자에게는 내린천이 적당한 장소다.
특히 장마철인 7∼9월에는 물이 크게 불어나 상당한 스피드 감을 낼 수 있는 급류를 탈수도 있다. 바다카약의 장소로
우리 나라는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전반적으로 수심이 얕고 굴곡이 잦은 우리 해안선은 호수처럼 포근한 내만을
곳곳에 자리해 카약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남해의 충무, 매물도, 비진도 등과 부산의 해양대학에서 태종대까지가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작은 배를 타고 계곡의 급류나 바다의 거친 파도를 헤치며 나아가야 하는 카약은 얼핏 생각하기엔 몹시 위험한 것
같지만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연습을 통해 기술만 습득하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카약을 즐기려면 4단계를 밟아야 한다.
첫째, 입문단계
승하선법, 비상탈출, 물 빼기, 직진항행, 방향전환, 균형 잡기 등의 기술을 익혀야 한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항행을 위한 노 젓는 법이다.
일반적으로 카약을 조정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카약은 노의 양쪽 날로 번갈아 가며 물을 젓고 나아간다.
우선 자리에 똑바로 앉아 무릎을 약간 구부린다. 허리를 좌석에 가볍게 기대어 어깨의 힘을 빼고 등을 편다.
먼저, 오른손을 앞으로 뻗어 날을 수면에 직각으로 집어넣어 잡아당기면서 왼손을 밀어준다.
오른손이 허리 근처까지 오면 수면에서 빼내 팔과 손목을 어깨높이까지 올린 다음 이번에는 왼팔을 앞으로 내민다.
이러한 방법으로 노를 저으면 카약을 물위에 띄울 수 있게 된다.
기본 기술을 익히고 나면 ,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흐름이 완만한 물길을 노를 저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연습을 하는데
이모든 기본기를 익히는데 하루 정도면 충분하다.
둘째, 초급단계
1∼2급의 물길(수로)에서 강 건너가기, 장애물 피하는 기술, 파고 제압법, 물길 읽는 법 등을 배우게 되는데 이틀정도
소요된다.
이 단계를 마치면 웬만한 강을 건널 수 있는 기량이 된다.
셋째, 중급단계
강이나 바다를 나아갈 수 있는 기량을 쌓게 된다.
이때부터는 조종술이 보다 세밀해지며 교묘한 회전술을 익히게 되는데 하루정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때부터는 강에서는 2∼3급의 급류를 타게 되므로 한층 스릴과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으며 바다에서는 2∼3m 정도의
파도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어 연안 일대를 여행하며 카약으로 바다의 절묘한 경치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 단계에 이르면 파도타기에도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된다.
넷째, 상급단계 전문적인 급류 혹은 파도타기의 활동을 즐기는 단계로 들어간다.
집단을 형성하여 활동하는 단계로서 3∼5급의 어려운 급류나 4∼6m 정도의 큰 파도, 혹은 장거리 항해, 해협횡단
등을 시도하게 된다.
미국, 캐나다와 노르웨이, 스웨덴 등 명문해양국민들은 북극해를 홀로 항해하고 있으며, 이웃 일본인들도 그린랜드와 남지나해의
대양 횡단항해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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